누리이름저장
   2015년  /  05월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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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반도

 '한반도'의 '반도'라는 말은

    우리말 쪽: '곶(이), 돌곶이'
    영국말 쪽: '페닌슐러(peninshula)'
    중국말 쪽: '지아(岬), 투구(土服), 하이자오(海角)'

들이 있는데, 일본에서 '[한토](半島): 우리 한자 발음으로는 [반도]'라고 번역하였다. "하늘 아래 오직 혼자"라는데, 우리말 '한곶이'를 놔두고 '한바도'가 뭐냐. 우리 국어사전의 책임이 크다.
  일본에서 '미사키'(岬·埼: 곶)가 크면 '한토(半島)'라고 하는데, 일본 국어사전에는 점잖으나, 한자사전에 '반도' 풀이 끝에 "특히 조선을 말함."이라고 하여, 특히 '한국'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냄새가 난다.
  조선인(朝鮮人)을 줄여서 '선인(鮮人)'이라고 하여 한국 사람을 욕하는 데 썼다. 우리는 '곶'이 크면 '곶이'(돌곶이)라고 한다.
  '한곶이'는 "한나라 곶이"도 될 수 있고, "큰 곶이"도 될 수 있다. 우리나라 땅모양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 "한글 새소식 제504호(2014. 8. 한글학회)의 정재도 선생의 글에서.